뇌과학을 기반으로 개발된
두뇌를 자극하고 활성화 시키는
15가지 창의질문

다양한 질문들은 뇌과학에 기반을 두고 개발되어 뇌를 활성화 시키고 창의성을 개발하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두뇌가 ‌동작하는 메커니즘

두뇌는 외부 자극을 감각기관을 통해서 인지하는데
‌감각을 맡은 뇌는 촉각은 두정엽에서 청각은 측두엽에서 시각은 후두엽에서 담당한다.
‌이들 감각을 담당하는 뇌로부터 인지된 정보에 반응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무의식적 반응(무조건 반사라고 부름)과 의식적 반응(조건 반사라고 부름)이다. 

‌무의식적 반응은 뇌가 인지된 정보를 분석하고 판단하여 어떤 반응을 할 것인지 결정한 후에 신체기관으로 명려을 보내어 적절한 반응이나 행동을 나타내지 않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인데, 예를들어, 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뜨거운 물체를 만질 경우, 손은 외부 자극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이해하는 과정 없이 즉각적이고 무의식적으로 손을 뜨거운 물체로부터 멀리하는 행동을 한다.

이에 반해서 의식적 반응은 인지된 외부자극을 분석하는데 이때 해마에 저장된 장기기억 정보를 불러내어 기억이 보관하고 잇는 과거의 경험이나 관련된 정보를 활용하여 분석하고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의식적 반응은 기억이나 경험이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 기준이 된다.

동물은 인간과 달리 기억력이 낮아 보관하는 정보가 거의 없기에, 감각이 인지되면 기억을 불러내어 분석하지 못하고, 동물적인 감각으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 
즉, 인간은 기억에 의존하여 판단하고 결정하고, 동물은 감각에 의존하여 반응한다.

감각으로 인지된 외부자극을 인지하고 경험하면, 이런 정보가 즉시 해마로 기억되는게 아니고, 지각을 통해서 처리하여 기억된다. 즉, 감각은 지각을 통해서 기억으로 저장된다.
‌지각은 뇌로 들어온 감각의 실체나 단서가 무엇이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프로세스화 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외부 자극에 대한 효과적인 지각 능력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고, 지각 능력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으로 구분된다.       

‌감각은 모두 비슷하지만, 지각은 사람마다 다르며, 지각은 기억을 참고하거나 활용하여 만들어 진다. 지각은 있는 그대로가 아니고, 개인에 따라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성된 것이다.
‌따라서 우수한 지각 능력을 개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기억 효과를 높이려면 반복적인 학습도 중요하지만, 
‌기억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주의집중이 높아야 하는데, 주의집중을 하면 "노르에피네프리"라는 신경전달물질이 편도체에서 분비되어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를 적시어서 기억력을 증가시킨다. 이것을 "놀란반응"이라 하며 장기기억에 관여한다.